민주주의 인식 높은 중산층이 결정적 승패 가를 것

▲ 박근혜와 1:1 대결시 승리 자신하는 손학규 고문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손학규 상임고문이 7월 6일 저녁에 방송된 OBS ‘대뜸토크’에 출연했다. 손 고문은 “박근혜와 1대1 구도되면 내가 이길 것”이라고 밝혀 대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 피력하며 야권의 유일한 대안이 자신임을 강조했다.

손 고문은 ‘만약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일대일 구도가 형성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이 승리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손 전 대표는 “민주통합당 내에선 지지율이 높지 않지만 본선에 올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일대일 구도가 되면, 내가 가진 중도이미지와 검증된 정치인이라는 점이 표의 확장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고문은 “‘민주주의 인식 높은 중산층’ 이 결정적 승패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27 분당 재보궐 선거를 사례로 들며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중간층, 중산층들이 자신에게 던진 표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 대선은 지역 선거가 아닌 분당 선거처럼 ‘민주주의 인식을 가진 중산층’이 결정적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산층, 중간층을 많이 끌어오는 것이 대선 승리에 주효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손 고문은 여권의 강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개인적 의견과 자신의 우여곡절 인생 이야기도 솔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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