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사)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삼양사(대표이사 문성환, 박순철)는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원, 김량 삼양홀딩스 부회장을 삼양사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부회장은 삼양홀딩스에서 삼양사로 소속을 옮기게 됐다.

현재 삼양그룹은 2020년 매출 5조5000억원을 목표로 2조4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인 ‘WIN2020’을 실행 중이다.

삼양사는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 스페셜티 제품 확보,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김원, 김량 부회장은 삼양사의 화학과 식품 사업별 특성에 맞는 경영 관리와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할 방침이다.

한편, 삼양사는 이날 제7기(2017년) 매출액 1조6242억원, 세전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2018년 목표로 매출액 1조7400억원, 세전이익 1070억원을 제시했다. 이익 배당으로는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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