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배태영 사내이사, 김성진 사외이사 신규 선임

최영무 삼성화재 신임 대표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삼성화재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영무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을 확정했다.

최영무 대표는 충암고와 고려대 식물보호학과(현 생명공학부)를 졸업했다. 1987년 삼성화재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해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지금까지 삼성화재에 몸담았다.

최 대표와 함께 이범 삼성화재 부사장과 배태영 전무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성진 숭실대 겸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김 사외이사는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 조달청장,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겸 초빙위원 등을 지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이사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주당 보통주 1만원 결산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금총액은 약 42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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