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1년 간 교제한 일반 남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가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며 “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분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미리 소식을 알리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렸다"며 "참석하는 가족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1995년 드라마 '전쟁과 사랑'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2001) '겨울연가'(2002) '천국의 계단'(2003) 등을 거치며 스타덤을 구가했다. 최근에도 '캐리어를 끄는 여자'(20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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