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tvN '짠내투어’가 김생민 후임 없이 기존 멤버로 여행을 떠난다.

5일 tvN 측에 따르면 ‘짠내투어’ 팀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한다.

김생민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공석이 생겼지만 일단 예정된 스케줄은 후임 없이 기존 멤버 체제를 유지하며 방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촬영에는 자진 하차한 김생민을 제외한 고정 멤버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과 게스트 래퍼 마이크로닷,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함께 한다.

앞서 ‘짠내투어’ 고정 멤버였던 김생민은 최근 성추문 사건으로 하차를 확정했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지난 3일 “김생민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주 방송은 결방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향후 방영분에서도 김생민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짠내투어’ 방송은 결방하고 대신 소지섭, 박신혜가 출연하는 ‘숲속의 작은 집’ 1회 재방송이 방송된다.

한편 ‘짠내투어’는 제한된 비용으로 가성비 높은 여행을 설계하는 이가 우승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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