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6일 자사주 2만주를 1억1220만원에 장내매수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 2월에도 자사주 2만5000주를 1억4850만원에 매수한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회장은 2016년 SK네트웍스 회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SK네트웍스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 취임 이후 사업구조 재편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중국 랴오닝성 내 선양SK버스터미널 보유 지분 전량 매각을 결정하기도 했다. 또 동양매직을 인수, 사명을 SK매직으로 바꿔 사세를 확장했고 SK렌터카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등 공유경제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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