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이상 활동 예술가·단체 대상...야외서 실연 가능 작품 29일까지 모집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개막작 무아레. 사진=서울문화재단.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18'에 참여할 국내 공식 초청 작품을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8'은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공식 초청작과 자유 참가작 총 48개 작품을 4일간의 축제 동안 약 132만명의 시민에게 선보였다.

국내 공식 초청작 공모는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예술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5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한다.

모집 분야는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 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 작품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최대 2500만원의 공연료를 비롯해 공연 홍보, 기술 시스템과 공연 장소를 제공받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8'의 국내 공식 참가작으로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무대에 오르게 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도심 광장을 비롯해 세종대로, 청계천로 등 도심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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