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6개 지사 시범운영…7월 본격화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현재 시행 중인 노후준비서비스에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새로 추가한다.

10일 국민연금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노후준비 상담고객에게 가입이력과 연봉 등 희망사항을 반영한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득활동을 희망하는 이는 시범운영 기간 전국 16개 지사에서 노후준비 전문상담사가 제공하는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은 오는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전국 109개 지사로 확대, 노후준비가 시급한 신중년의 인생 3모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170여만 개 국민연금 사업자 중 최근 퇴사 신고가 접수된 법인사업장 자료와 60만여 개의 워크넷 구인 정보를 연계한 일자리 DB를 구축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자리추천서비스가 국민의 활력 있는 노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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