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13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 따르면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은 5월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낙점돼 3시간여 시상식을 이끈다. 시상식은 JTBC에서 생중계된다.

사무국 측은 "신동엽과 수지는 52회에도 MC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이번에도 최고의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한다"며 "여기에 박보검이 합류해 완벽한 3MC 라인업을 완성했다. 세 사람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예능상(남·여), 영화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예술상·최우수 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 TV·영화 부문 인기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TV 작품상에는 마더(tvN), 미스티(JTBC), 비밀의 숲(tvN), 쌈, 마이웨이(KBS 2TV), 황금빛 내 인생(KBS 2TV)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남자 연기상 후보에는 김상중(역적), 박서준(쌈, 마이웨이), 장혁(돈꽃), 조승우(비밀의 숲), 천호진(황금빛 내 인생), 최우수 여자 연기상에는 김남주(미스티) 김선아(품위있는 그녀), 김희선(품위있는 그녀), 신혜선(황금빛 내 인생), 이보영(마더)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는 1987, 남한산성, 박열, 신과함께-죄와벌이다.

최우수 남자 연기상 후보에는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는 김옥빈(악녀),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손예진(지금 만나러 갑니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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