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안녕하세요'.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컬투 정찬우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찬우는 오랜 기간 동안 당뇨와 이명 증상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증 증상이 더해졌으며 약 3주 전에는 병원에서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찬우는 현재 출연 중인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KBS2TV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달' 등에서 모두 하차한다.

소속사 측은 "여러 프로그램의 정찬우 빈자리는 대체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며 "'컬투쇼'는 김태균이 혼자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찬우는 2006년 5월부터 김태균과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하는 등 방송과 영화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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