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가수 솔비가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솔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에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꽃이 된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봤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비는 이 그림을 직접 들고 추모하는 포즈를 취했다.

솔비는 ”아이들이 예쁜 꽃이 되어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찾아올 것만 같았다. 그래서 화창한 봄에 만개한 304개의 꽃과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그리며 아이들을 떠올려 봤다"며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세월호 1주기부터 매년 그림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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