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왕빛나.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탤런트 왕빛나가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19일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왕빛나는 성격 차이로 인해 신중한 고민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중이다.

소속사 측은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고 양해 부탁한다“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왕빛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년여 교제 끝에 2007년 결혼했다. 슬하에 2남을 뒀다.

왕빛나는 2001년 KBS1 'TV 소설-새엄마'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낭만자객'(2003),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2012) '그래도 당신'(2012) '아이가 다섯'(2016)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을 찍고 있다.

1998년 골프에 입문한 정승우는 2003년 세미 프로를 거쳐 200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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