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홍보영 기자] KB국민은행이 은퇴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국민은행은 24일 충청북도 충주 아침편지 명상센터에서 은퇴부부 4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명상과 대화를 통해 은퇴 이후 인생2막을 함께 준비하는 부부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함께여서 행복한 부부’를 주제로 통나무명상, 걷기명상, 향기명상, 부부 힐링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내는 집보다는 외부생활에 중심을 두고 살았던 남편의 은퇴 후 상실감을 이해하고 남편은 가족을 알뜰히 보살펴온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등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고객은 “오랜만에 서로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의 삶을 배우자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노후준비 1등 파트너로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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