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삼익악기는 오는 8월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사유는 적자 사업장 영업종료에 따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차 계약 중도 해지다. 이들의 영업정지 규모는 404억1453만5389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5.40%에 해당한다.

삼익악기 측은 “매출액의 감소가 예상되나, 손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기존 사업 역량 집중을 통한 매출감소 최소화, 손익구조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익악기는 중요내용 공시관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16분부터 46분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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