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도곡점/바디프랜드 제공>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 최근 건강관리와 질 높은 휴식, 힐링을 위한 생활가전으로 ‘안마의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의 검고 투박했던 제품의 디자인도 외형과 색상의 다양화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차세대 필수 가전으로 각광 받는 분위기다.

그러나 제품을 구매하기 전 기능과 사후관리 등을 꼼꼼히 알아보지 않아 낭패를 보거나 불필요한 수고를 들이는 소비자들도 적잖다. 따라서 안마의자를 구매하기 전에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제품별 기능, A/S 등 사후관리, 렌탈 계약 등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핵심은 건강 증진, 의학적 효능 검증됐나?

안마의자는 기본적으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 위한 헬스케어 제품이다. 다만 최근의 트렌드는 단순한 피로 회복에서 더 나아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 증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래서 숙면과 뇌파 안정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소화 촉진, 부종 완화 등의 의학적 기능을 갖췄는지 여부는 안마의자를 구매하기 전의 필수 점검사항이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는 안마의자가 의료기기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들이 소속된 ‘메디컬R&D센터’(2016년 3월 설립)를 운영 중이다.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는 이용자의 불면증 해소에 기여하는 자동 안마 기능인 ‘수면 프로그램’(특허 제10-1179019호)의 효능을 임상을 거쳐 입증했고, 최근에는 한방의 이론을 적용해 등 부위 경혈을 자극하는 마사지로 소화를 촉진하고 숙취 해소를 돕는 ‘소화 촉진-숙취 해소 프로그램’, 원활한 혈액순환 유도로 부종(신체의 특정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예방, 완화하는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 두뇌에 혈액 공급을 촉진하는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브레인 마사지’ 등을 개발, 적용하기도 했다. 

◇ 끼임방지 센서도 ‘안전’까지 담보하나?

안마의자를 이용하다 보면 몸통과 팔, 다리를 제품에 밀착시킨 채 안마모듈에 의해 마사지가 이뤄지고, 이용자의 신체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종종 끼임이나 통증 유발 등이 생기곤 한다. 어린 자녀나 고령자,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안전한 제품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끼임방지 센서가 적용돼 있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제품이 마사지를 받는 도중에 끼임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품 작동이 멈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제품과 연결된 리모컨을 통해 ‘끼임이 감지됐다’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고, 다시 작동을 원할 경우 간단하게 리모컨을 이용하면 된다.

또 바디프랜드 제품은 성장기 청소년이나 고령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을 방지하고자 약하고 부드러운 패턴으로 마사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 생소한 가전, 구매 전 반드시 직접‘체험’해 봐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구당 안마의자 보급률은 4% 안팎이다. 대다수 가구에 보급돼 있는 TV와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과 달리 안마의자는 여전히 생소한 측면이 있는 가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보고 체험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필요한 마사지 기능은 무엇인지, 그 기능이 적용된 제품은 무엇인지, 가격은 어떤지, 집에 뒀을 때 인테리어와는 잘 어울리는 등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종합적인 사전 고려를 생략한 채 제품을 구매할 경우 이용상의 불편함은 물론 교환, 환불 요구 과정에서 애를 먹을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바디프랜드는 고객들이 구매에 앞서 체험은 물론 맞춤형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해 뒀다. 서울 34곳, 경기 29곳을 비롯해 전국에 124개 직영전시장과 백화점 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한 뒤에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정직원 A/S 기사가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빈틈 없이 서비스로 처리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전문가들은 이밖에도 "안마의자 구매 시에는 렌탈과 일시불 구매 등으로 나눠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고,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소비자일 경우 제품 이용에 앞서 전문의와 상의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