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규희 NH-Amundi 자산운용 대표, 이강신 농협금융지주부사장, 빠띠 제펠(Fathi Jerfel) Amundi 자산운용 부사장.<사진=농협금융지주>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해외투자 부문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양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 아문디(Amundi)와 운용사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력의정서 체결을 위해서 이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빠띠 제펠(Fathi Jerfel) 아문디 자산운용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문디는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해외대체투자 협업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문디는 관련 전문 인력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농협금융의 자회사로서 금융그룹의 위상에 맞게 2020년 50조 운용규모 달성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박규희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금융그룹 중의 하나인 농협금융과 세계 8위,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형운용사로 회사를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특히 아문디가 강점을 가진 해외채권, 대체투자, 펀드셀렉션(자산관리), 사회책임투자(SRI)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아문디의 대표펀드들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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