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임민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0건을 포함한 1033억원 규모, 647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5월 2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측은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2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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