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사진 왼쪽)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진자오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금호산업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민간 차원의 한중 교류 활성화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30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한중우호협회장, 한국방문위원장을 맡은 박삼구 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진자오 문화영유부 부부장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연이어 만났다.

리진자오 부부장을 만난 박 회장은 한중 문화 및 여행 교류의 확대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민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또 리샤오린 회장과 중한관계와 한반도 정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 전 중국 국가 주석의 막내딸로 시진핑 국가 주석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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