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사장 대표이사(왼쪽)과 권순호 전무(오른쪽)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김대철 사장과 권순호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대철 사장은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 HDC아이콘트롤스 및 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7년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역임했고 2018년 1월 1일부로 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선임되어 올해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이끈바 있다.

새로 선임된 권순호 전무는 2015년 HDC아이서비스 인테리어·조경사업 본부장을 거쳐 2017년 현대산업개발 QCSㆍ안전환경관리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 건설사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앞서 HDC는 지난 2일 대표이사에 정몽규 회장을 선임하고 지주사인 HDC와 운영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분할을 마친 바 있다. 

지주사인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사업 등을 영위하는 투자회사 역할로 특화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 및 부동산 운영사업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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