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포스터.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19금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 ‘데드풀2’가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실시간 예매율(오후 2시 40분 기준) 72.0%를 기록,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예매관객수는 24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0%), ‘버닝’(5.8%), ‘독전’(5.2%), ‘레슬러’(1.5%) 등이 뒤따르고 있다. 

‘데드풀2’는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미래에서 온 히어로 케이블(조쉬 브롤린)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5일 8만382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029만657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8090명(누적관객수 60만227명)을 기록한 ‘레슬러’가 차지했고 '챔피언'(1만5443명, 누적관객수 109만6121명), 루비 스팍스(2386명, 누적관객수 2만302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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