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을 출시했다.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고성능 타이어 신제품 마제스티9을 출시했다. 더블스타로 해외매각 결정 후 나온 첫 신제품이다.

16일 금호타이어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프리미엄의 최고 등급을 표현하기 위해 최고의 숫자 9를 제품 이름에 붙였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마제스티9은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첨단 신소재가 적용됐다. 타이어 마모는 줄이면서 눈길 제동력은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한 제품이다. 또 주행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의 바닥 패턴 블록 배열을 특화하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를 적용, 소음을 감소시켰다.

생산규격은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다. 소나타, K5, SM7 등 준중형/중형 세단 뿐만 아니라 EQ900, K9 등 대형 세단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벤츠S클래스, 아우디A8, BMW 7시리즈 등 수입 고급 세단에도 장착된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한결 같은 믿음으로 금호타이어에 성원을 보내준 대리점주들께 감사하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마제스티9의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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