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보잉 737 항공기(편명 CU972)가 18일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인터넷팀] 쿠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0일 “주(駐)멕시코대사관은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쿠바 당국 공식발표를 통해 우리 국민 승객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쿠바 당국은 승무원 6명, 승객 107명 등 총 113명이 탑승했으며 이중 외국인은 승무원 6명, 승객 5명이라고 발표했다.

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보잉 737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쿠바 국영 매체 쿠바데바테는 19일(현지시간) 아델 로드리게스 교통부 장관을 인용해 사망자가 110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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