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최근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2018년 하계 캠페인 ‘가족愛발견’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대 이상의 성인 남녀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5개년 간 해외여행 동반자’ 설문조사 결과,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에서 비롯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조사 결과 여행 동반자 유형인 ▲배우자 ▲친구/동료 ▲자녀 ▲혼자서 ▲부모님 중 부모님과 떠났다고 응답한 비중은 2013년 8.2%에서 2017년 12.3%으로 가장 높은 증가 흐름을 보였다. 이는 최근 통계청 인구동향 자료의 ‘평균 결혼 연령 증가’ 및 ‘혼인율 감소’라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린 까닭에 응답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가족과 함께 떠나는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세 가지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보다 상세하게는 ▲가족 취향 저격 선택관광 포함 ▲세대공감 일정 설계 ▲가족 추억여행 선사 등이다.

하나투어는 캠페인 론칭과 함께 배우 강석우 가족을 모델로 한 CF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CF의 경우 배우 강석우 가족이 실제 ‘가족愛발견’ 시애틀 상품을 이용한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 업체 측은 패키지 상품의 구성 및 매력을 더욱 상세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캠페인을 총괄한 박현경 하나투어 CR전략본부 IBC전략총괄팀 총괄팀장은 “부모로부터의 독립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 사회 풍토에 따라 성인자녀동반의 해외 가족여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자녀세대인 2030과 부모세대인 5060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도락’, ‘힐링’, ‘자연경관’ 등 두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테마가 가미된 ‘가족愛발견’ 상품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가족愛발견 CF를 본인의 SNS에 공유하는 내용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가족 3D 피규어 제작 이용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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