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 지주사)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환경부와 녹색 구매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구매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신규 협약 기업 15개 사와 재협약 기업 16개 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금융권에서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를 포함한 2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했다.

이번 녹색구매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녹색 제품 구매와 생산에 앞장서게 되며, 정부는 기업의 환경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저탄소 녹색 생산 및 소비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구매팀 총괄 앤 디포이(Ann DePoy) 상무는 “환경부
와의 자발적 협약을 통해 내부적으로 녹색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규정 강화 및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 구매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녹색 경영 및 녹색 구매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는 지난 2009년부터 영업용 차량 317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하고, 친환경 재생 용지 사용을 A4 용지, 통장, 명함에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녹색 구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점 간판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본점과 지점에 에너지효율 조명 기구 설치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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