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객들, 종전 계약대로 원금과 이자 돌려받을 수 있어

 

영업정지로 문을 닫았던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이 4개월여만에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은 자산부채 이전(P&A)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달 3일 이들 은행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솔로몬은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한국은 '하나저축은행'으로 상호명이 바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솔로몬저축은행의 자산과 우량채권 인수를 마무리했다"며 "금융당국에서 내달 3일 영업을 재개토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 고객들은 1인당 5000만원까지 종전 계약을 인정받아 만기 도래 후 원금과 이자를 정상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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