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래퍼 유빈이 데뷔 11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선다.

유빈은 5일 오후 6시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와 타이틀곡 ‘숙녀(淑女)’를 발매한다.

유빈의 타이틀곡 ‘숙녀’는 JYP퍼블리싱 소속 작곡가 Dr.JO가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았다.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 화성, 창법 등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곡으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의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졌다.

세련되고 낭만적인 시대상을 반영한 ‘시티팝’ 장르를 내세운 첫 싱글앨범에는 ‘숙녀’ 이외에도 유빈과 인디밴드 모자루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밤하늘이 공동 작사한 ‘도시애(愛)’가 함께 실렸다.

‘도시애’는 빈티지 신디사이저와 드럼머신을 사용해 1980년대 분위기를 재현, 혼자가 편하지만 외롭고 싶지 않은 요즘 도시인들의 모습을 가사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2007년 원년 멤버 현아의 뒤를 이어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한 유빈은 팀에서 래퍼를 맡아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원더걸스 해체 후 솔로 앨범을 준비해왔다.

또 2015년 Mnet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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