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블럭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유블럭스가 DSRC/802.11p 표준 기반의 V2X(차량대사물 통신) 무선통신 칩 UBX-P3를 출시했다.

12일 유블럭스에 따르면 이 칩은 미국 내 단거리 전용 통신인 IEEE 802.11p 무선 표준을 기반으로 통신한다. V2X 시스템에 즉각적으로 구현 가능하다.

무엇보다 9mm x 11mm 크기로 업계 최소형 칩이어서 다양한 설계 옵션을 지원한다. 동시에 두 개 채널과 통신이 가능하고 차량이 통신하는 데 있어서 음영지역도 없애준다.

V2X 기술은 V2V(차량대차량), V2I(차량대인프라) 통신기술과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필수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도로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화물차량의 군집 주행, 스마트 시티, 광업 및 농헙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도 있다.

허버트 블레이저 유블럭스  수석이사는 "UBX-P3는 V2X 기술 개발에 대한 오랜 투자의 결과이며 DSRC/802.11p  기술의 구현을 가속화시켜 운송 및 수송 부문의 안전성,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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