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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 CVID 조항 빠진 이유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합의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월요신문=성유화 기자]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12일 가진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공동합의문에 그간 가장 중점적으로 다뤘던 CVID 내용이 빠져있어 초미의 관심사다.

북미회담에 앞서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하여 ‘완전하고(Complete) 검증 가능하며(Verifiable) 불가역적인(Irreversible)’이라는 의미의 CVID에 비중을 두며 이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CVID 내용이 빠진 합의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강력한 평화체제와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평화체제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 깊이있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체제안전보장을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공동합의문은 또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양국간의 수십년동안의 긴장과 적대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칭하며, 양국 정상이 이 조항들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 "북미는 이번 회담의 결과를 실현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 고위급 관계자가 이끄는 협상을 가능한 한 빨리 실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국 정상은 전세계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서, 또 북미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공동합의문은 밝혔다.

성유화 기자  dbghk86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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