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성유화 기자] 6.13지방선거에 초미의 관심사였던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며,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나타났다.

서울시장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36분 서울시 개표율은 2.87%로, 현재까지 박 후보는 8만2796표(57.94%)를 당선 유력시 되고 있다.

2위로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2만9405표(17.28%), 3위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2만4694표(17.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김종민 정의당 후보 2472표(1.72%), 신지예 녹색당 후보 2291표(1.6%), 김진숙 민중당 후보 635표(0.44%), 우인철 우리미래 후보 261표(0.18%), 인지연 대한애국당 후보(0.16%), 최태현 친박연대 후보 106표(0.07%)로 집계됐다.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뉴시스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율이 19.0%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54.9%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로는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37.2%)가 기록된 가운데, 이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4.7%, 이홍우 정의당 후보가 2.5%, 홍성규 민중당 후보가 0.7%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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