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기념 특판상품 및 고객 이벤트도 진행

<사진=KB금융>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KB금융그룹(사장 윤종규)이 지난 11일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과 KB증권 천안지점을 동시 이전해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규 개점했다. 이로써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는 총 53개로 늘었다.

이번 복합점포는 KB금융이 충남지역에서 PB센터가 아닌 일반 영업점 형태로 선보이는 첫 번째 복합점포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52개의 복합점포를 운영 중인 KB금융그룹은 올해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의 복합점포를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 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 DLB(기타파생결합사채)를 모집할 예정이다. 

KB증권 천안지점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가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된다. 꽃꽂이 강좌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복합점포를 통한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의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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