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신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대신증권(사장 나재철)이 ‘대신 인버스 2X 니켈 선물(H) 상장지수증권(ETN)’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된 니켈 선물의 일일 등락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니켈 가격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최근 니켈 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통화 긴축 그리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가격조정이 예상된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는 5년이며 연 1.5%의 제비용이 발생한다.

이상헌 대신증권 패시브솔루션본부장은 “대신 니켈선물 ETN은 작년 상장 후 니켈 하락 시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없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인버스 레버리지 니켈 ETN을 포함해 강화된 니켈 ETN 라인업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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