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지난 13일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채 안내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이스타항공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3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탑승 게이트 앞에서 직원들이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채 탑승 안내를 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도착 후 현지공항에서도 러시아식 환영식이 준비돼 하기하는 승객들을 맞이했다. 오는 1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여행사 및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첫 편(ZE991/13일 22:45) 탑승률은 만석을 기록했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다음달 29일까지 주3회(수, 금, 일요일) 운항된다. 30일 이후에는 주7회 매일 운항해 8월 성수기 항공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노선 취항으로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8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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