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임민희 기자] 처브라이프생명(사장 이영호)이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보험 판매채널 확장에 나섰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18일부터 라이프샵 보험몰을 통해 처브라이프의 온라인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스마트짠테크 열풍으로 ‘나에게 꼭 필요한 것’에만 소비하겠다는 욕구가 높아지며 보험상품도 스스로 알아보고 비교하며 꼭 필요한 것만 ‘직접’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며 가성비와 편리함을 갖춘 온라인 보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영도 처브라이프생명 마케팅 상무는 “최근 보험 시장에서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민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께 처브라이프의 가성비 높은 온라인보험 상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이어 “처브라이프는 137년 역사의 글로벌 보험 기업의 경험과 전문성에 독창적인 상품과 한발 앞서는 서비스를 더해 온라인 보험 시장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11월 홈페이지 라이프샵의 보험몰 영역을 리뉴얼해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판매 플랫폼을 오픈했다. PC버전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모바일 다이렉트 보험몰도 오픈해 여행자보험, 어린이보험, 치아보험, 상해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과 선물하기 기능등을 제공하고 있다.

처브라이프는 20세 기준 월 환산 보험료 180원 30세 기준 630원이라는 유방암보험상품 ‘Chubb 오직 유방암만 생각하는 보험(무)’을 출시하며 온라인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Chubb 비흡연할인 받는 정기보험 갱신형(무)’을 온라인보험 채널 전용으로 출시했다.

처브라이프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보험 공동구매 플랫폼인 ‘스몰티켓’, ‘인바이유’, ‘굿초보’와도 제휴를 맺으며 상품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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