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비맥주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최근 월드컵 특수 한정으로 카스 740ml 대용량 캔 제품을 선보였던 오비맥주가 또 한 번의 새로운 변화를 감행했다. 기존 355ml의 일반적인 캔 제품의 용량도 다소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를 위해 한 입에 마실 수 있는 250ml 캔을 출시한 것이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간소함과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ml 용량의 카스 ‘한입캔’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스 ‘한입캔’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용량의 캔이나 병, 페트 재질의 맥주보다 쉽게 차가워지고 음용 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맥주 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카스 ‘한입캔’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적은 용량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개봉 후 끝까지 신선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 등을 카스 소용량 캔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소용량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그동안 카스 후레쉬는 355ml, 500ml 용량의 캔과 330ml, 500ml, 640ml 용량의 병 그리고 1L, 1.6L 용량의 페트병으로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휴대가 용이한 ‘한입캔’ 출시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카스 ‘한입캔’은 가볍게 한 잔, 홀로 한 잔 즐기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의 음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카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패키지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한입캔’은 오비맥주 청주공장에서 생산하며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10캔들이 패키지로 판매된다. 빠르면 12일부터 9900원의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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