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유럽에 렉스턴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다./사진 = 쌍용자동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스포츠'를 앞세워 유럽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렉스턴스포츠(현지명 무쏘) 런칭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쌍용차는 독일에서 렉스턴스포츠를 선보이며 넉넉한 실내와 다양한 공간활용성, 오프로드 주행능력 등을 뽐낸 바 있다.

쌍용차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고루 갖춘 렉스턴스포츠를 통해 유럽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영국과 독일 론칭 행사에서 렉스턴 스포츠의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 주행능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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