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에너지, 세대 등 미래 기술 성과 소개

12일 현대자동차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 사진 = 현대자동차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년 한 해에 이룬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12일 현대자동차는 2017년 한 해 동안 현대차가 국내·외 에서 펼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및 비전을 담은 '현대차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요 연혁란에는 지난해 맞이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료가 실렸다. 설립 초기부터 자동차를 넘어 삶의 동반자를 추구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역사를 시기별로 정리했다.

2017년 하이라이트란에는 현대차의 5대 지속가능성 가치인 ▲고객가치 ▲환경책임 ▲상생협력 ▲인재존중 ▲지역사회에 맞춰 '세계 최초 야간 자율주행 4단계 성공', '미국 제이디 파워(J.D. Power)의 내구품질지수(VDS) 최상위권 기록', '수소전기차 대중화 노력', '고객이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CSV 하이라이트는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미래 에너지 (Future Energy) ▲미래 세대(Future Generation) 등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회적 활동을 소개하며 현대차의 미래 사회를 향한 노력과 성과를 수록했다.

고객가치 부문은 제품·서비스 관련 책임,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다뤘고, 환경책임 부문은 제품의 친환경성 극대화, 사업의 환경영향 최소화 등을 담았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지속가능경영 보고 표준인 GRI Standard 지표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정보 공개 수준을 강화했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경제·환경·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와 연계될 수 있는 내용을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