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 6개월만에 25만대 달성…2030선호 높아

티볼리 아머 / 사진 = 쌍용자동차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글로벌 판매 25만대를 달성했다.

25일 쌍용자동차는 2015년 1월 출시한 소형 SUV차량 티볼리가 출시 3년 6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25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TIVOLI)는 첫 해 판매 6만3693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한 2015년에는 쌍용차가 판매한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 기록을 남겼고, 2016년에는 출시 17개월만에 최단 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쌍용차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판매는 2015년 5월 첫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6월부터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페루 등 각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쌍용자동차는 출시 초기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티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경쟁시장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자평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신기술 적용, 제품혁신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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