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2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3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운용직 정원 증가와 결원을 감안해 총 34명을 선발한다. 채용부문은 운용전략 국내외 증권투자 및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다.

특히 공단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고려해 해외투자, 책임투자, 투자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집중 보강할 방침이다.

기금운용직은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하며, 이번 공개 모집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소득보장 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기금 1000조원 시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가진 많은 전문가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3대 연기금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운용직 처우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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