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한국 영화 최초로 개봉 첫날 1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개봉 첫날인 1일 124만668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6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세운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118만3516명)을 경신했다. 지난해 ‘군함도’가 세운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97만명)도 제쳤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명의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으로 김용화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3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 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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