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에서 BMW 520d가 전소됐다. / 사진 = 강원지방경찰청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잇따른 화재로 리콜 조치에 들어간 BMW 520d 차량이 전소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일 강원지방경찰청은 강원도 원주시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에서 BMW 520d 차량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4분 강원 원주시 부론면 영동고속도로에서 BMW 520d 차량의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직후 운전자와 동승자가 대피해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행 중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운 직후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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