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성 등 남부지역 역전세난 우려 커져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표 / 사진 = 부동산114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오는 9월 전국적으로 3만3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만 1만1438가구가 입주 예정이어서 역전세 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부동산114는 오는 9월 전국에서 3만3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2731가구, 경기 1만1438가구, 충북6353가구 등이다.

9월 입주물량은 경기 남부에 집중된다. 특히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되는 ▲시흥시(2483가구) ▲평택시(2436가구) ▲화성시(1617가구)의 경우 총 분양 물량이 6613가구에 달한다.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인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 '마포자이3차(927가구)' ▲서초구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751가구)'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854가구)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더샵센트럴시티(26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충북 청주시에는 ▲청주방서지구중흥S-클래스(1595가구) ▲청주자이(1500가구) ▲롯데캐슬더하이스트(2500가구) 등 총 6353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이 외에도 ▲대구(1350가구) ▲전남(1140가구) ▲경북(901가구) ▲강원(882가구) ▲경남(743

가구) ▲광주(690가구) ▲충남(665가구) ▲대전(383가구) ▲제주(132가구)등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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