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중소가맹점과의 상생 도모

<사진=BC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비씨카드(사장 이문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가맹점 혜택을 추천하는 플랫폼인 ‘#마이태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가맹점이 자체 할인 혜택을 ‘#마이태그’에 등록할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고객 3800만명 중 해당 가맹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고객을 추출한 뒤 해당 혜택을 노출시켜 준다. 고객은 먼저 비씨카드 모바일 앱 첫 화면에서 소비 성향에 맞는 가맹점 혜택을 추천 받게 된다. 추천 받은 가맹점 혜택을 ‘태그’한 후 해당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연매출 5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가맹점은 9월 한 달 동안 ‘#마이태그’를 통해 발생한 모든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가맹점은 오는 8월 20일까지 비씨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세·중소 가맹정은 이벤트 신청 시 ‘#마이태그’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구매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10% 캐시백(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7% 캐시백(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5% 캐시백(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3000원 캐시백(4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캐시백(2만원 이상 구매 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심사를 통해 할인 혜택별로 200곳씩 총 1000곳의 영세·중소 가맹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은 “가맹점은 ’#마이태그’를 통해 대형가맹점에 비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가맹점도 효과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중소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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