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오영식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을 찾아 폭염 속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레일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코레일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열차 운행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영식 사장은 이날 오전 대전 본사 관제실 폭염 대책본부에서 열차 운행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오영식 사장은 시설, 차량, 전기 등 폭염 대비 분야별 대책 보고를 받은 뒤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에서 직접 선로 온도를 측정하고 살수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오영식 사장은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다소 내려가고 있지만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비 태세를 더 확고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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