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덕호 기자] GS건설이 본사 1층 로비를 신진 작가 및 대학생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10일 GS건설은 신진 작가들과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전시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사 1층 로비를 갤러리 '시선'으로 꾸며 작가들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갤러리 '시선'은 작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은 작품 세계를 회사 직원들과 방문객에게 공유하는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갤러리의의 규모는 중대형 갤러리 수준인 약 60평 정도다. 전시공간에 'ㄱ'자 모양의 가변형 프레임을 설치해 갤러리의 공간을 작가의 의도에 맞게 변형할 수 있다. 또 출품 작가는 작품 테마에 맞게 공간 활용 및 전시가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도심에 위치한 그랑서울 1층 로비를 무료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한다"며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 '시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