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227%↑

서울 중구 유안타증권 본사 전경. <사진=유안타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유안타증권(사장 서명석, 황훼이청)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4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분기로는 최대 실적이다. 직전 최고 분기 실적은 올해 1분기 기록한 300억 원이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61.4% 늘었다.

유안타증권의 상반기 순익은 7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7.7% 증가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양대 주요 사업 부문인 리테일과 투자은행(IB)에서 고른 수익을 냈다”며 “리테일의 경우 주식거래 활성화로 2분기 위탁영업수익이 520억원에 달해 1분기(558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IB 사업부문에서는 2분기 영업수익이 234억으로 1분기(110억)보다 112.7% 늘고 지난해 동기(88억)보다는 16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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