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롯데마트 리빙 스타일 PB 브랜드 ‘룸바이홈’(RoomXHome)을 통해 ‘제1회 롯데마트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인 ‘하모니즈’(Harmonize)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는 지난 해 8월 롯데마트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공모전의 수상작을 두 번째로 상품화한 것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수상작인 ‘스위트가든’(SweetGarden)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하모니즈’ 시리즈는 이혜림 디자이너 특유의 은은한 컬러감의 스트라이프와 나뭇잎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패턴이 특징이다. 앞치마, 쿠션, 주방장갑, 주방매트 등과 ‘룸바이홈 키친(RoomXHome Kitchen)’ 테이블웨어, 식탁매트, 도마 등 총 18종으로 출시됐다.

대표적인 홈 패브릭 상품으로 ‘룸바이홈 하모니즈 앞치마(70*80cm)’와 ‘룸바이홈 하모니즈 쿠션(50*50cm)’, ‘룸바이홈 하모니즈 주방장갑(14*14cm)’ 등이 있다.

또한 테이블웨어로 ‘룸바이홈 키친 하모니즈 공기’, ‘룸바이홈 키친 대접’, ‘룸바이홈 키친 하모니즈 식탁매트(43.5*28.5cm)’, ‘룸바이홈 하모니즈 도마세트(2입/미니도마 22.8*25.5*1.2cm, 도마대 46*27.8*1.1cm)’ 등을 마련했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HOME) 부문장은 “상품에 고객의 안목을 더한 ‘스위트가든’ 시리즈의 인기는, 상품 개발이 더 이상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만의 영역이 아닌 고객 참여로 완성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 내부 디자이너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고객이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상품 개발 과정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제 2회 롯데마트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을 진행(10월9일 수상자 발표 예정) 중이며, 이를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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