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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 상반기 7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수총액에서 동결된 금액이다.

14일 호텔신라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상반기 급여로 월 1억700만원씩 총 6억4000만원, 상여금으로 1억700만원, 기타 복리후생비로 200만원을 수령했다.

한인규 TR부문장 사장의 경우 월 5200만원씩 총 3억1000만원 급여를 수령했고, 상여 1억9700만원, 기타 28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3500만원을 지급받았다.

한편, 호텔신라는 상반기 매출 2조3004억원, 영업이익 11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316.5% 오른 수치다.

면세점 부문은 2조686억원 매출을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111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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