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국내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이자 아마추어 락 밴드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2018 제20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이달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경기 동두천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동두천시가 주최하는 올해 축제 무대에는 경연대회 대상 팀을 비롯해 김경호 밴드, 김종서 밴드, 시나위, 서문탁 밴드, 블랙홀, 피해의식, 아즈버스, 스트릿건즈와 미국·일본·러시아 밴드 등 국내외 인기 락 뮤지션이 오른다.

경연대회 대상 팀은 축제 첫째 날인 오는 31일 열리는 락 밴드 대회를 통해 선발된다. 사전에 예선을 통해 검증된 전국의 쟁쟁한 아마추어 30개 팀이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먹거리, 즐길거리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을 더해 최고의 ‘락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오래동안 준비해온 만큼 이번 행사가 기억에 남는 멋진 축제가 될 것으로 본다”며 시민과 락 마니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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