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5만여 작품 중 톱 30 선정

지난 3월 진행한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국내 시상식에서 나카시마 타카히로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왼쪽)와 백민채 어린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개최하는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한국 어린이가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됐다.

28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에서 서울 홍연초등학교 2학년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가 글로벌 본선에 입상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2013년 임다빈 학생 이후 두 번째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매년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술 대회다. 76개국, 65만여명이 참가한다.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는 뜨개질을 잘하는 자동차가 만든 옷과 모자를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한국에서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의 글로벌 본선 수상자가 나온 것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를 통해 국내의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9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올해 연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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