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특화된 전문성·생산성 향상 목적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 사진 = 현대상선

[월요신문=김덕호 기자] 현대상선이 임직원들의 해운 전문지식 향상과 팀 간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4일 현대상선은 '회계/재무교육', '팀장 리더십교육', '사내직무교육' 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신설해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급 사원 전체를 대상으로는 회계·재무 교육을 통한 '손익마인드 고취 및 회계/재무 기본지식 습득'이 진행된다. 해당 교육을 통해 재무제표의 종류 및 개념, 원가와 비용 이해, 재무비율 분석 등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는 '팀장 리더십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비전 제시, 조직 효율성, 갈등조정,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 팀장들의 조직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해운 전문지식 공유 활성화와 팀 간 이해도 증진을 위한 '사내직무교육'도 시행된다. 이 교육은 전 임직원이 참석 대상이다.

해운공통, 컨테이너, 벌크, 전략관리 등으로 구성된 이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해운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직무역량을 강화해 개인별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침"이라며 "해운기업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해 해운 전문인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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